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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, 초정밀 방사선 암 치료기 가동식 열려

작성일 : 2021-09-09 조회 : 2,890


 

지난 8일 창원한마음병원(이사장 하충식)은 초정밀 방사선 암 치료기 Versa HD를 도입 후 가동식이 열렸다.


이날 가동식에는 창원한마음병원 하충식 이사장, 최경화 의료원장, 박인성 병원장, 방사선종양학과 정미주 교수 등 병원 내 주요 인사들이 참석하여 진행됐다.


이 치료기는 가장 최신의 실시간 영상추적 방사선 암치료기로 그 명칭에서 ‘다재다능 (versatility)의’ 의미를 내포하고 있듯이 암의 모양이 복잡하고 정상조직과 매우 인접한 경우에도 안전하고 효과적인 치료를 할 수 있는 세기조절 방사선치료(IMRT) 뿐 아니라 영상추적방사선치료(image-guided radiotherapy, IGRT)와 체부정위 방사선치료 (stereotactic body radiotherapy, SBRT)를 구현하는데 특히 효과적인 치료기이다.


한양대 창원한마음병원은 방사선 암 치료기 외 PET-CT, 감마카메라 등 2,257 여종의 장비를 도입해 지역의 암 치료를 위해 심혈을 기울여 경남도민들이 암 치료를 위해 원정진료를 떠나는 불편함이 크게 감소될 것으로 기대된다. 


방사선종양학과 정미주 교수는 “최신 선형가속기 가동과 함께 암환자 다학제 진료를 통해 최적의 치료를 제공하여 암 환자 진료 만족도를 높일 것”이라고 말은 전했다.


이어 창원한마음병원 하충식 이사장은 “지역 내 암 환자가 증가함에 따라 방사선 치료의 요구 또한, 늘어나고 있다”며 “그동안 경남도민들이 암 치료를 위해 원정 진료를 떠나는 불편함을 겪어야 했지만, 앞으로 경남도민들에게 한 층 더 발전된 첨단 치료를 제공함과 동시에 암 치료에 대한 불편함을 해소시켜 삶의 질 향상을 위해 끊임없이 노력하겠다”라고 말했다.